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창원서 개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창원서 개소
  • 정만석
  • 승인 2019.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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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동 경남테크노파크 입주
경부울 車부품업체 기술 지원
미래차 핵심 연구기지 역할도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동남본부 개소식이 1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과 정찬황 동남본부장,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기업에서 ㈜센트랄 강태룡 회장, 동환산업(주) 고동환 회장, 지엠비(GMB) 코리아 정세영 사장, ㈜유니크 이창훈 연구소장 및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시가 지원해 설립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달 바뀐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새이름이다.

경남도를 비롯한 부산, 울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차 중의 하나인 수소전기차 부품 기술개발과 수소모빌리티 핵심연구기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동남권의 자동차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자동차 관련 연구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자동차부품의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분석 시험 평가 및 인증 제공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체계화된 부품분야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발굴시행해 지역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등 동남권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부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경수 지사는 “연구원이 수소모빌리티 산업에 있어 경남의 기존 인프라를 높이 평가한 것 같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서 자동차산업을 지탱해온 기업인들이 동남본부 설립의 주역”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동차연구원 뿐 아니라 전자부품연구원과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에스디에스(SDS)나 프랑스 다쏘시스템 등 대기업이 창원으로 오기 시작했다”면서 자동차산업을 넘어 경남 제조업의 미래와 대한민국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동남권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개소식이 1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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