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경로당·주거 취약세대 소방·전기·가스 등 점검
하동읍, 경로당·주거 취약세대 소방·전기·가스 등 점검
  • 최두열
  • 승인 2019.12.1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읍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2∼16일 경로당과 주거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시설 등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잦은 화재로 군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동절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라는 ‘군수 특별지시 1호’ 시달에 따른 것이다.

하동읍은 의용소방대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무원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읍내 43개 경로당과 주거 취약세대를 직접 찾아 건축물 안전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화재 발생시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 소화기를 들고 진압할 수 있도록 ‘사랑의 주택’ 입구와 화재 우려 구역 등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조기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동읍은 이번 점검에서 건물의 안전여부 확인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화재위험 요인에 대한 인식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상시 개방하고 난방시설도 적극 가동할 것을 요청했다.

하동읍은 앞서 지난 10월 월동대책 일환으로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43곳의 보일러·난로·열풍기 등 난방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최치용 읍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사고 발생률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최치용 읍장(오른쪽)이 취약세대를 방문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