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군보건소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7명의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양성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일간(총 60시간) 진행됐다. 거창군은 산후조리원이 없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내 인력 부족으로 산모들이 출산 후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으로 도서지역 거주자, 다문화여성을 포함한 17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배출해 산후 조리 여건이 취약한 산모들에게도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940-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은 현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소득수준 및 태아유형에 따라(최대 25일까지) 신청하면 산후 조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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