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 총장 부구욱)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최근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2019년 지역창업자 상부상조 판로개척 B2B 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남 지역 초기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필수요소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 42개 참여기업들과 시장전문가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 참여기업 소개와 네트워킹이 주로 진행된 가운데 기업들간의 업무협약(MOU)이 123건, 참여기업간 5건의 구매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씨엘선박기술(대표 장창진)은 우현선박기술(대표 박성재)로부터 3500만원, 함초록(대표 최혜경)은 위더스컨텐츠(대표 하인덕)로부터 1100만원, 에스티컨설팅(대표 김동근)은 케이뷰티코스메틱(대표 장태화)로부터 8000만원 등 총 1억 7100만원의 구매계약과 28건의 구매의향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특히 올해는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에 선정된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초기창업기업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참여기업의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욱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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