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비량초등학교(교장 이동련)는 2019년 12월 20일,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등교장, 생비량면 기관장, 동문회 및 학부모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체육시설 수림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태권무를 통해 생비량초 학생들의 기상을 보여준 식전행사로 시작된 오늘 개관식은 식전행사, 내빈소개,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림관은 양천강의 맑은 기운과 봉황산의 푸른 정기를 받아 학생들이 함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면적 293.31㎡, 총사업비 8억의 공사비로 완공되었다. 그동안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미세먼지 심한 날과 궂은 날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6학년 이 모 학생은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하는 체육을 못하면 너무 속상했는데, 운동장과 수림관에서 언제든지 체육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련 교장은 “학교 교육공동체의 바램이었던 소규모 체육시설이 훌륭하게 개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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