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재충전 마치고 출국
베트남 축구, 재충전 마치고 출국
  • 연합뉴스
  • 승인 2019.12.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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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23일 호찌민으로
14일부터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치른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8박 9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으로 떠났다. 다만 박 감독은 하루를 더 머문 뒤 23일 호찌민으로 이동한다.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60년 만에 우승을 따낸 베트남 U-23 대표팀은 14일 부산으로 입국한 뒤 통영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렀다. 박 감독은 동남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지친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부상 선수들의 치료를 위해 통영을 전지훈련지로 삼았다.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베트남 대표팀은 호찌민에서 2차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박항서호’는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세웠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D조에서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와 겨룬다. 내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역대 첫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통영 전훈을 끝낸 박항서호는 호찌민에서 전술 훈련에 집중한 뒤 내년 1월 3일께 대회가 열리는 태국으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호찌민은 태국과 기후가 비슷해 전지훈련지로 낙점했다. 태국 방콕에서 최종 담금질을 치르면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박항서호는 내년 1월 8일께 도별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부리람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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