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眞實)과 허상(虛像)
진실(眞實)과 허상(虛像)
  • 경남일보
  • 승인 2019.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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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비교하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다. 동물들 보다 정말 많은 것을 가진 존재이다. 추위, 더위 등 육체적 능력은 동물들보다 못하는 점도 있지만 인간은 직관력, 설득력, 이해력, 인내력, 포용력, 의지력, 정신력 판단력, 사고력 등 참으로 다양한 능력을 동물에 비해 많이 소유하고 있다.

▶친구와는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 않고, 이미 맺은 업보는 자신이 먼저 푼다. 열 사람의 친구보다 한 사람의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친구는 허리를 숙여 선한 마음으로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데 나는 왜 안 되는가?.

▶덕을 쌓으면서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노력 없는 대가는 바라지 말라는 정신으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악(惡)을 보거든 뱀을 본 듯 피하고, 선(善)을 보거든 꽃을 본 듯 반겨라’는 성현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봉사는 말 그대로 돌아올 것을 바라지 않고 하는 행동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정치권을 비롯, 사회 곳곳에서 독해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특히 정치권은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 진실(眞實)은 드러나고 허상(虛像)은 무너진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복이 굴러들어온다 한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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