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둘째도 경제…분주했던 경제부흥 원년
첫째도 둘째도 경제…분주했던 경제부흥 원년
  • 이은수
  • 승인 2019.12.2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기업 육성…해외 개척
방산·수소 등 미래산업 지원
지속가능 산업생태계 구축
2015년 설립된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경제부흥을 위해 미래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그리고 지역산업육성,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창원시의 첨단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장이 곧 국력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방산중소기업 기술 강화, 시장개척, 전시사업 등을 지원하며, 항공부품 산업도 함께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의 핵심 키워드인 ‘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하며, 창원시 경제부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10기를 보급하고,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특화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인력양성, 방위항공부품, 수소산업육성, 수출지원, 창업일자리, 미래기획 등 총 7개의 주요사업이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예산 85억2100만을 투입, 총 794개사가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전년대비 수출 7.99%, 고용 5.63%, 생산 3.87%의 경영 성장과 수출상담액 5743억원, 계약추진액 1661억원, MOU체결 6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창원시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중점연구 4건, 정책연구 24건, 사업기획 및 분석 22건 등의 연구 성과도 거뒀다.

지난달 20일, 21일에는 이틀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와 협력워크숍을 개최했다. 범한산업 등 창원시 관내·외 수소 및 관련 기업 8개사가 참여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창원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창원형 강소기업’을 매년 10개씩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2025년에는 200개사, 2030년까지 300개사의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문기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등 지역 강소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애로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Support Hub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창원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확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지원 파트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만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 해의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9년 창원산업진흥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진흥원 지원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높은 성과를 이룬 기업과 멘토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지원부문 ㈜제일종공 김주진 대표, 창업지원부문 ㈜에덴룩스 박성용 대표, 방위·항공부품부문 ㈜지성큐앤텍 박희석 대표, 수출지원부문 티아이씨㈜ 정봉채 대표, 우수멘토부문 강상우 창원문성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시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창원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원시 경제 부흥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산업진흥원 2019년 성과공유회.23일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창원산업진흥원 성과공유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