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프로골프, 경남 1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최혜진 프로골프, 경남 1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 이은수
  • 승인 2019.12.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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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가입한 경남지역의 112호 아너 소사이어티 (Honor Society) 회원이 최혜진 프로골퍼로 밝혀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대표 모금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고액모금사업으로, 현재 119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으며, 그 중 1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그동안 익명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경남지역의 1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최혜진(21) 프로골퍼가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혜진 골퍼는 지난 2018년도 5000만원에 이어 2019년도 9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그는 공식팬카페 ‘월드퀸’ 에서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혜진 프로골퍼는 경남지역의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 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골프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프로 데뷔 2년만에 2019년 KLPGA투어에서 대상, 다승, 평균타수, 상금 등 다수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해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혜진 프로골퍼는 “좀 더 나은 경기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응원해주고 있는 많은 팬들이 있기에 힘이 되고 있고 보내주신 사랑에 늘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나눠드리고 싶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해 의미있게 볼 줄 알고 보답할 줄 아는 최혜진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더 나은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최혜진 프로가 보내주신 사랑을 많은 분들에게 분명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희망 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 참여방법으로, 경남도내 언론사 모금, 사랑의 계좌 농협, 301-0032-9329-11 / 경남은행 511-32-0000343 (예금주 :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http://gn.chest.or.kr)를 통한 핸드폰 결재, 신용카드 결재, 계좌이체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은수기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경남지역의 11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혜진(21) 프로골퍼가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왼쪽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최혜진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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