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니수박 수확작업 돌입
사천시, 미니수박 수확작업 돌입
  • 문병기
  • 승인 2019.12.30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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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심혈을 쏟아 개발한 겨울철 미니수박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인가구나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소비패턴도 바뀌고 있는 가운데 생산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23일 3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작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3차례 시험재배 결과 품종별 특성파악에 주력한 1차 재배에 이어, 여름 작기 최적품종 선발을 목적으로 한 2차 재배, 그리고 3차 재배는 그동안 축적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연중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확한 미니수박은 지역 내 농협마트 3곳에서 소비자를 만날 예정으로, 1인 가구는 물론 2~3인 가구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4개를 1박스에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포장해 판매된다.

최동근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미니수박 시험재배를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재배를 이어가면서 지역 내 양액재배 희망농가의 시범재배를 통해 면적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농한기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과일이나 채소 등 먹거리 시험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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