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돋보기] 진주시 부흥 프로젝트
[경남관광 돋보기] 진주시 부흥 프로젝트
  • 최창민
  • 승인 2019.12.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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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관광산업 활성화하기위해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진양호 가족공원일대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창녕·함안·의령권에 관광벨트 조성, 하동∼거제를 아우르는 남해안 관광사업 구축, 경남의 내륙형·한방형 웰니스관광 상품과 해양형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기존 관광지의 노후화에 따른 새로운 프로젝트 가동, 로봇랜드, 케이블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 도내 각 지자체가 관광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계 10대 무역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21세기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보다 풍요롭고 품격 높은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자체의 동반성장과 맞물려 있다. 이에 본보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고자하는 각 지자체의 노력과 각종 관광시설 및 프로젝트. 관광상품개발 등 중장기 관광시책·사업에 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진주시의 관광산업 육성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수 있다.

훌륭한 관광지임에도 시설노후화로 낙후공원 오명을 쓰고 있는 진양호 개발 즉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비롯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진주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10월 축제 세계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따른 창의산업개발,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진주시는 추억이 깃든 진양호공원을 4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진양호공원은 1976년 공원 결정 후 경남 유일의 동물원과 전망대를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았지만 시설노후화로 명성을 잃어 활성화 목소리가 컸다.

이 계획은 진양호 근린공원·가족공원·진양호반 둘레길 3개 사업으로 나눠 테마 별 친환경 레저 힐링 문화공간으로 추진한다.

진양호동물원과 전망대가 위치한 △진양호 근린공원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한다.

먼저 기반·레저사업을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기반조성 및 모노레일, 어드벤처 모험놀이 시설, 복합전망타워와 함께 문화·편익공간과 스카이워크 및 짚라인을 조성한다.

오는 7월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우선 개장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참여정원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상락원, 서돌개비 일원 생태숲과 시민참여정원을 조성하고, 가족쉼터 주변엔 아트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양호가족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양호 일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태 숲과 호반숲길을 산책하며 즐기는 숲속 캠핑장으로 조성하는 등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38㎞에 달하는 진양호반에 둘레길도 조성한다.

코스는 진양호공원~물문화회관~진수대교~귀곡동탐방로~청동기박물관~명석오미마을~진양호 양마산 등산길을 순환한다.

특히, 귀곡동 탐방로는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담은 추억의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서부경남 타 지자체와의 관광 교류 활성화 일조는 물론 공원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매력적인 응대 시설이 갖춰지면 시의 랜드마크가 돼 거점공원으로 인지도를 회복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적 상징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원조성에서 벗어나 진양호 공원을 친환경 힐링 문화 체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구 진주역 부지 복합문화공원, 젊음의 문화거리, 국립진주박물관 조성=

총 사업비 1950억원을 투입, 2020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이 일대 복합문화공원, 젊음의 문화거리, 미래지향적 국립진주박물관을 2025년까지 완공한다.

이를 위해 올 초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구 진주역 철도부지 일대를 복합 문화 예술 공원으로 조성한다.

1923년 삼랑진-진주 간 철도 개통 이후 화려했던 운송역사의 역할을 끝내고 이제는 추억의 뒤편에 남아 있다.

구 진주역사 건물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202호)인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전차대를 연계해 철도역사 전시관, 미술관,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 기본 및 실시설계, 진주역사 건물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첫발을 내딛는다.

△구 진주역에서 망경동 남강 변까지 1.5km 구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이곳을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하면서 생활 문화적 특색이 남아 있는 거리, 진주의 예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작품 활동을 하는 진주 문화 창작소가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진주가 낳은 유명 예술가, 문화인들의 작은 박물관, 전시관, 생가 재현, 젊은이들이 쉴 수 있는 카페거리 등 휴식공간도 만들어진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진주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자 진주성→남강 다목적 문화센터→복합 문화 예술 공원→국립진주박물관→ 볼래로 문화거리(가좌천)→ 신진주역을 잇는 관광벨트 진주로드를 계획하고 있다.

△1984년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은 구 진주역 일원에 이전 건립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450억원 전액 국비로 올해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민들 뿐 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이 두루 찾아 역사를 배우고 레저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임진왜란의 생생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임진왜란 역사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역사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도 만들 계획이다.

◇진주의 문화예술 세계로 비상…관광객 유치=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육성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 3월 글로벌 축제도시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축제 전문가의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축제협회 심포지엄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위한 전략적조치다.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진주의 문화예술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세계인이 찾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세계적인 축제로 더욱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도전 3년 만에 지난 10월 2019년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앞으로 세계 창의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창의산업 및 창의관광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창의산업 육성은 부강진주 프로젝트와 문화도시 지정, 기업가 정신수도 진주 구축과 관광산업 발전 등 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발판으로 전통문화자산의 가치 제고 및 경제적 효과 창출을 위하여 진주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기술을 접목하는 ‘융복합 민속예술 공모사업’및 공예자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공예상품 개발 및 온라인 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다.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남강을 중심으로 중형 다목적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형 다목적문화센터는 진주성과 남강변의 경관과 더불어 초현대적 건축양식을 도입, 진주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건립할 예정이다.

진주성 맞은편 남강변 부지면적 약1만800㎡, 연면적 1만70㎡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790석과 250석의 중·소공연장과 전시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약 626억 원이며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외 천전동 소망진산에는 75억 원을 들여 유등전시관을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남강 수상레포츠센터는 진주성 아래 남강변에 총 19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계류장 등을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양호전경
 
진양호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통합 마스터플랜
진주시장과 지역국회의원의 협조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사업이 결정돼 국비 21억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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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진주역 철도 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발대식 장면
구 진주역 철도 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발대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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