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10년…“예술로 하나되는 창원”
통합창원시 10년…“예술로 하나되는 창원”
  • 박성민
  • 승인 2020.0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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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 올해 총 100여회 공연계획
창원시립예술단은 2020년 운영슬로건을 ‘예술로 하나 되는 창원(ChangONE in Art)’으로 정하고 창원시 통합10주년과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창원시 통합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공연예술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창원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7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20여 회의 수시·합동공연과 20여 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기관단체 방문공연, 생활 속의 미니콘서트 등 총 100여회의 공연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는 1월 14일 소프라노 서선영과 테너 진성원, 창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펼치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베토벤 탄생250주년 기념 베토벤 시리즈,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리스트 ‘파우스트 심포니’를 준비하고 있고 특히 6월 25일에는 한국전쟁70주년을 맞아 말러의 교향곡2번을 역작으로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클래식 ‘그림자극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개최하고, 영화음악과 대중적인 클래식을 만나는 야외팝스콘서트도 진해 야외공연장(5/29)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기획공연 ‘봄의 소리’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4/23)과 성산아트홀 소극장(4/28)에서 2회 개최해 봄에 어울리는 현대합창곡을 들려주며, 5월에는 미국 북아리조나합창단을 초청하여 합창배틀공연도 선보인다. 지역의 학교를 방문하여 펼치는 스쿨클래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안무로 오는 3월 25일 3.15대극장에서 경고춤과 쟁강춤, 소고춤으로 구성된 ‘우리 춤의 향연’을 선보이고, 6월 18일에는 가족무용극 ‘알라딘’으로 가족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에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창작무용극 ‘청 연꽃으로 피다’와 ‘소리 없는 함성’을 전국방방곡곡 공연사업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도로 1월 동계캠프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3·15의거기념 제72회 정기공연 ‘리멤버315’(6/4)와 다른 도시의 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창원청소년합창페스티벌(6/27)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복지시설 풀잎마을을 방문해 행복나눔음악회도 가진다.

한편 지역문화 창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갈라콘서트로 먼저 선보인 3·15의거 6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의 본 공연을 시립예술단 합동으로 제작해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며, 광복음악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웅장한 무대도 선보인다.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 펼치는 미니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행복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창원시립예술단은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수상자초청 스페셜콘서트./사진=창원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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