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개발 공모사업으로 보물섬 확 바꾼다
지역밀착형 개발 공모사업으로 보물섬 확 바꾼다
  • 이웅재
  • 승인 2020.01.02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지역개발분야 공모 선정 역대 최다
2019년도 동갈화항, 설리항 이어
어촌뉴딜 300사업 올해 3개소 추가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
중앙부처 신규 공모 6건, 422억 확보
신설한 전략개발팀서 공모사업 총괄
 
남해군 어촌뉴딜사업 계획도


남해군이 올해 진행된 중앙부처의 지역개발분야 공모사업에서 상주항과 지족항, 장포항 등 어촌뉴딜사업을 포함한 6건의 사업에서 421억 9300만원이라는 역대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선 7기 들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남해군은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라는 비전 아래 다각적인 지역개발 공모사업 발굴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지역개발 공모에 매진하고 있는 남해군이 2019년에 선정된 각종 지역개발 공모사업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지역밀착 및 지역재생 통한 어촌뉴딜 300, 3개소 신규 선정

지난 12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남해군은 상주항, 장포항, 지족항이 최종 선정돼 총 2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9년도 2개소(동갈화항, 설리항)에 이어 2020년 신규 대상지 3개소가 추가돼 총 5곳의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상주항은 과거 전국적인 명성이 알려진 경남 최대의 해수욕장이었으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던 인프라로 침체됐었다. 이번 선정으로 은모래해양레저 스테이션, 천연해수풀장, 여가형 친수공간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관광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상주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족항은 국가중요어업유산과 문화재청 명승 제71호로 지정된 남해 죽방렴이란 어업유산과 80년대 풍의 거리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죽방렴 선셋다기능센터, 빈점포 및 복고풍 간판개선으로 레트로풍의 어촌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족항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장포항은 ‘푸른 반지의 약속, 장포항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위해 방파제 및 선착장 시설보강, 계류시설 설치, 물양장 확장, 진입도로 확포장, 다이버체험장, 힐링 해수찜질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포항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미조사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으로 남해의 베니스로 도약

지난해 11월 13일 미조 사항어촌 테마마을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2020년 어촌테마마을로 신규지정 됐다. 남해군은 미조사항을 볼거리(View)가 있는 골목, 아름다운(Beautiful)항구, 뷰티풀(Viewtiful) 사항마을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까지 1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테마를 갖춘 다양한 이야기길 조성, 사항 전망공원 조성 및 오색(테마) 골목 조성 등 미조항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이야기가 있는 경관형 어촌테마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평산2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남해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남면 평산2리 마을이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평산2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마을안길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슬레이트 개량, 빈집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해 마을 기초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선정, 남해마늘 및 특산품 개발로 재도약!

2020년도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서 지난 18일 선정,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노후화된 보물섬 마늘나라 및 광장 리모델링으로 향토음식 연구공간, 농산물 판매공간을 조성해 남해군만의 향토음식,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핵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 및 농가별 맞춤형 소득향상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역개발 공모 전담팀 신설, 2020년 1월부터 전략개발팀 공모 총괄

남해군은 2020년 1월 정기인사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지역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략개발팀을 신설한다. 신설된 전략개발팀은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분석해 부서별로 산재한 공모사업을 일원화된 체계로 기획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요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 및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략개발팀이 공모를 전담해 공모사업의 전문성을 유지한다”며 “향후 많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기초자원 조사,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신규대상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남해군은 미조사항을 볼거리(View)가 있는 골목, 아름다운(Beautiful)항구, 뷰티풀(Viewtiful) 사항마을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까지 국비 70%, 지방비 30% 등 총 101억원을 투입한다.
2019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남면 평산2리 마을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