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스키장에서 스노모빌(순찰 장비)이 스키어들을 친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 8분께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한 스키장 승강기 대기선 부근에 정차해있던 스노모빌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A(9)군 등 어린이 3명과 스키강사 B(24)씨를 덮쳤다.
이 과정에서 스노모빌 탑승자 C(9)군도 스노모빌에서 튕겨 나왔다.
이 사고로 A군 등 어린이 4명과 B씨가 다리 등을 다쳐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C군은 스키를 타다 이동하지 못해 안전요원 D(34)씨의 도움을 받아 스노모빌을 타고 스키장 입구까지 하강했다.
경찰은 C군이 스노모빌에서 내리면서 가속 장치를 실수로 만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당시 D씨는 스노모빌에 있던 C군의 스키 장비를 꺼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양산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 8분께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한 스키장 승강기 대기선 부근에 정차해있던 스노모빌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A(9)군 등 어린이 3명과 스키강사 B(24)씨를 덮쳤다.
이 과정에서 스노모빌 탑승자 C(9)군도 스노모빌에서 튕겨 나왔다.
이 사고로 A군 등 어린이 4명과 B씨가 다리 등을 다쳐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C군은 스키를 타다 이동하지 못해 안전요원 D(34)씨의 도움을 받아 스노모빌을 타고 스키장 입구까지 하강했다.
경찰은 C군이 스노모빌에서 내리면서 가속 장치를 실수로 만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당시 D씨는 스노모빌에 있던 C군의 스키 장비를 꺼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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