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균 총재 “봉사하는 행복, 모두가 느끼길”
정재균 총재 “봉사하는 행복, 모두가 느끼길”
  • 백지영
  • 승인 2020.0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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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지구 총재
“지역 대표 언론인 경남일보와 지역민 밀착 봉사에 나서는 우리 지구가 힘을 합친다면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 더 따뜻한 힘이 전달되리라 생각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지구 정재균(63) 총재는 지난 3일 경남일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재는 16년 전 지인 권유로 라이온스 활동을 시작한 후 새진주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클럽 회관을 건립하고 고령으로 탈회한 회원들을 모아 시니어 클럽 등을 만드는 업무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총재직에 올라 1년간 355-E 지구를 이끌어 가게 된 그는 장기 기증 관련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천에어쇼,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에서 홍보 활동을 통해 라이온을 비롯한 관광객 1500여 명의 장기 기증 약정을 끌어 냈다. 한 번에 이 정도 규모의 인원이 약정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당뇨병 예방에도 관심을 두고 홍보, 혈당 검사, 병원 연계 등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업무 협약을 맺은 진주 반도병원에 당뇨병 예방센터를 개소해 당뇨 유관 시민들이 강의, 검사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1면 1클럽도 최근 그의 관심사 중의 하나다. 그는 “진주 지역 읍·면·동이 30개고 진주에 결성된 라이온스 클럽이 28개로 비슷하다”며 “조만간 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새진주클럽은 이현동, 남진주클럽은 진성면 식으로 1개 클럽과 1개 지역을 연결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봉사를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흔히 봉사는 남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봉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있다. 2020년에는 경남일보와 함께 이러한 행복을 4500여 라이온스 가족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더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정재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지구 총재. 임명진기자
정재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지구 총재.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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