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향해 의미있는 해…'부강 진주 프로젝트' 본격화
미래 향해 의미있는 해…'부강 진주 프로젝트' 본격화
  • 최창민
  • 승인 2020.0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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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신년 인터뷰

조규일 시장은 올해 진주미래에 매우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육성과 혁신도시 시즌2,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이은 문화도시 추진을 비롯,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해라는 설명이다.

서부경남 최대의 숙원인 남부내륙철도사업은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고, 정부가 기본 및 실시설계에 곧 착수해 2022년 상반기착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국·도비확보를 위한 중앙정부 방문성과는 첫해 3813억 원, 2020년 4568억 원으로 민선 6기 동기 대비 49%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정촌 화석산지는 정부기관이 세계최대 밀집도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현지보존을 결정한 만큼, 그에 맞는 시설 조성과 관리·운영을 위해 문화재청이 적극 나서 협조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020 경자년, 민선 7기 두 번째 맞는 새해이다. 소회는.

▲새해는 진주미래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항공우주·뿌리·세라믹 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시즌2 추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이은 문화도시 추진, 성북지구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멋진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현재 진행사항을 말해 달라.

▲110억 원이 투입되는 기본계획 용역사업이 지난해 11월 착수돼 1년간 계속된다. 이 용역사업에서 노선 및 정거장, 철도 수송 수요예측, 공사비, 재원 조달계획 등 KTX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집중 검토한다. 이외 국토부의 용역이 마무리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올해 정부 예산에 용역비 150억 편성)에 곧 착수해 2022년 상반기에 착공, 2028년에 준공한다. 진주시는 KTX건설이 우주항공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KTX전담팀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진주미래 발전비전 용역’을 시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등 KTX진주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 사업의 가호동 이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원화 얘기도 있는데.

▲경남도 승인사항으로 2017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신청한 후 관련부서(기관) 협의 및 경남도 보완사항 이행,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의 조건부 동의를 얻어 지난해 12월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됐다. 올해 상반기 부지보상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다만 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슬럼화 우려, 주변 상권 피해, 가호동 지역 교통 혼잡 등 변수가 발생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이원화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

-최근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방문한 것으로 아는데 성과는.

▲전국 지자체들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인한 세원 감소, 고령화가속에 따른 지출부담 확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부담 증가 등 구조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 진주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이나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 등 진주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사업들을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래서 국·도비 확보는 필수이고 취임 직후부터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 4회에 걸쳐 중앙정부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온 결과 국립중앙 박물관 이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1억 원을 비롯, 2019년 민선 7기 첫해에 3813억 원, 2020년 456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 6기 2년차 3057억 원에 비해 49%나 증가한 것이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구)진주역 부지 복합 문화·예술 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1984년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은 도내 최초의 국립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과 서부경남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왔지만 진주성내에 위치하고 있어 시설 확장의 어려움, 접근성 애로로 이전 필요성이 늘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국립중앙박물관장 면담 등을 통해 건립 방향을 공유했고, 6월에는 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이전 계획 수립 용역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450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침체된 옛 망경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구)진주역 부지 복합문화·예술공원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이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2단계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젊음의 문화거리 조성, 3단계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이다.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확보방안 등 진척상황은.

▲시는 2019년 5월에 진양호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재원과 부지 확보에 따르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경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남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 내용은 이 사업에 필요한 용지매입과 공공사업 분야는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레저시설을 설치하는 공원시설의 공사비는 경남개발 공사에서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미 토지매입비 450억원을 확보해 사유지 매입을 추진 중이며 공원 내 토지소유자들의 협조아래 현재 70%이상을 보상했다. 8~9년이 걸리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재원 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총 사업비 23억원으로 진양호 후문 꿈키움동산과 연계한 어린이 물놀이터, 모험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으로 현재 용역 마무리 단계로 2월에 착공 예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후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시가 구상하는 개발방안은.

▲농업기술원 이전사업과 연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구)종축장 부지 일원을 초전신도심 1단계 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를 수립해 2022년 3월에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시에서는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및 행정복합 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 시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남측 민간개발사업 계획과 연계된 개발계획 및 초전신도심개발사업과 민간개발사업 구간에서 제외된 동측 녹지지역을 포함한 개발계획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정촌 공룡화석산지에 대한 문화재청과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문화재 지정구역 범위 지정을 두고 서로 이견이 있어 협의를 진행중이다. 지정구역 범위에 따라 서로가 부담해야 할 보존비용과 토지보상, 향후 화석관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시는 문화재청의 요청으로 2차례나 실시한 ‘공룡화석 산지 규모 확정을 위한 화석산지 균열구간 지반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압성토 필요 구간과 향후 활용 관리를 위한 부지를 포함해 2만4500㎡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요구했으나 문화재청은 문화재 주변 7000㎡만 지정하고 인근지역은 보호구역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별도의 보호구역에 대한 토지비 및 조성비는 사업시행자의 부담으로 작용해 분양가 상승, 기업인과 시민들의 부담이 돼 시에서는 충분한 면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최대 밀집도로 문화재청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현지보존 결정을 한 만큼, 그에 걸맞은 시설 조성과 관리 운영을 위해 더 적극적인 문화재청의 협조와 보존의지가 필요하다.


-진주시민들에게 한마디.

▲번영과 희망의 경자년을 맞아 시민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꿈을 이루시길 기원 드린다.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다. 올 한해도 시민들께서 마음과 역량을 한데 모아 주신다면 시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100만 생활권 부강 진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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