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사천지구협의회 훈훈한 이웃사랑
적십자 사천지구협의회 훈훈한 이웃사랑
  • 문병기
  • 승인 2020.01.0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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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의 남다른 이웃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것을 베풀지만 생색내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할 뿐, 요란스럽지가 않다.

이들 단체는 정계는 물론 재계와 지역사회 활동가 등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이다. 적십자봉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적십자 규약에 따라 적십자 이념을 전파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어느 단체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은 물론 1000만원 이상의 목적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납부하고 있다. 또한 100인 100만 릴레이기부행사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데도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데는 유진종 후원회장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4년이란 시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하고 단체를 이끌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인복지센터에 냉장고를 기부하고 적십자봉사회와 후원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사비 500만 원으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파상풍주사 접종도 후원하고 있다.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의 이웃사랑은 올해도 이어진다. 사랑의 합동결혼식과 무료급식소 운영, 희망풍차 결연 활동, 재난구호 활동, 헌혈, 청소년 선도활동 등 많은 사업을 펼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어두운 곳을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안지 않으면 지불해야 할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 커질 수밖에 없기에 우리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유진종 회장의 평소 소신이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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