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중추’ 중소기업 ‘氣’ 살리자
지역경제 ‘중추’ 중소기업 ‘氣’ 살리자
  • 정희성
  • 승인 2020.01.0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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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촌·사봉산단 잇달아 방문
조규일 시장 애로사항 청취
“많은 기업 각종 지원·혜택 약속”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은 조규일 시장은 8일 사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 해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조 시장은 “부강하고 행복한 진주를 위해 지난 한 해 모두가 힘차게 달려왔다”며 “올해는 최우선 목표를 경제 활력에 두고 기업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6일에는 정촌일반산업단지, 3일에는 대곡농공단지를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진주시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 원을 운용해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협동조합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입주업체 등으로 확대해 지식산업센터 및 산학연클러스터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보험료 지원대상을 창업 4년 이내 기업에서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자본 및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공정 혁신과 기술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업체들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과 ‘기술개발 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과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인증수수료 지원사업’과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근로환경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상평일반산업단지 내에 기술이전, 신소재 등 기업지원·육성 기능과 함께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기능을 하게 될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상평산업단지를 고도화함으로써 노후된 산업 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아 기업경영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사봉일단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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