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한국 시험인증기관 최초 CES 참가
KTL, 한국 시험인증기관 최초 CES 참가
  • 강진성
  • 승인 2020.01.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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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술 단독부스 운영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대한민국 시험인증기관에서 최초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에 단독부스를 운영한다.

KTL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한다. 전통적인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ICT 융합을 통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내 센트럴홀 테크이스트 11557)를 마련했다. KTL은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 클레이독스)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KTL 박정원 부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이 주요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박정원 KTL 박정원 부원장은 “이번 전시 부스는 KTL이 54년간 축적한 ‘BTS 역량(Brand, Technology, Service Power)’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4차 산업분야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6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20에서 KTL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부스를 차리고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안내한다. 사진은 KTL시험인증미래기술동향조사단이 부스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KTL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0전시회에 마련된 KTL 부스에서 참가자가 KTL이 자체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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