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금오초·금오중 통합 3월 개교
양산 금오초·금오중 통합 3월 개교
  • 손인준
  • 승인 2020.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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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서는 처음…공정 90%
물금 가촌초도…과밀해소 기대
양산시 물금읍 가촌초와 동면 금오초, 금오중(통합학교)가 오는 3월 개교한다.

특히 동면의 금오초, 금오중의 통합학교로는 영남권에서는 처음이다.

윤영석 의원(양산 갑구)은 물금 가촌초와 동면 금오초 및 금오중(통합학교)가 오는 3월 정식 개교한다고 9일 밝혔다.

가촌초는 물금읍 가촌리 1273-2에 40학급(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이며, 금오초는 24학급, 금오중은 18학급으로 동면 석산리 1448-1에 통합학교로 3월 개교한다.

지난해 1월에 착공해 순조로운 진행으로 현재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이 금오초, 금오중의 통합학교로는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형태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학교 신설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양산 물금 및 동면은 대단위 택지개발로 급격한 인구 유입과 학생수 증가로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윤영석 의원은 그동안 교육부, 경남교육청, 양산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로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3월 개교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신설학교 개교로 물금읍 및 동면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가촌초 개교로 인해 그동안 증산, 가남, 가양초 등 3곳 학교에서 학생을 수용해 오던 것이 새롭게 분산 배치됐다.

통합학교 형태로 개교하는 금오초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 8곳이 학교 부족과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아던 동면신도시 아파트 단지별 통학구역이 재조정 됐다.

당초에는 공동학구와 일부 아파트 구역 분할 등이 논의됐으나 아파트 단지별로 6개 통학구역으로 확실히 선을 긋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지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이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등 가장 기본적인 교육시설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 여건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 신설 및 기존 학교의 급식시설 확충이나 노후화장실 교체, 도서관·체육관 건립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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