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이 허술한 재래시장 내 식당에서 현금 등을 수차례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 B(19)군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행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부산시 서구 한 재래시장 식당에 들어가 현금 2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거나 시정장치가 헐거워 쉽게 문이 열리는 식당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별도의 도구 없이 범행했다.
경찰 등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 부산 재래시장을 돌며 총 33회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휴대전화 등 9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부산 한 거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에 사용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중부경찰서는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 B(19)군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행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부산시 서구 한 재래시장 식당에 들어가 현금 2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거나 시정장치가 헐거워 쉽게 문이 열리는 식당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별도의 도구 없이 범행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창원, 부산 재래시장을 돌며 총 33회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휴대전화 등 9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부산 한 거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에 사용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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