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약하는 진주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진주시갑)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지금은 진주를 살릴 수 있는 정치적 힘과 실력, 그리고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임기 8년 중에 여당의원으로 6년, 야당의원으로 2년을 보낸 사람에게 4년을 더 준다고, 쇠퇴와 침체에 빠진 진주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없다. 지난 8년과 똑같은 4년이 되풀이 될 뿐이다. 이제 새로운 인물 저 갈상돈에게 진주를 날아오르게 할 역사적 책무를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를 사람, 돈,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고향을 떠났던 사람조차 노후에는 진주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람이 몰려오는 문화 예술 관광도시로, 맞춤형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 ‘돈 보따리’를 끌고 와서 진주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주장하며 △도시재생뉴딜사업 특구 지정을 통한 원도심재생 사업비 1조원(국비) 확보 △진주시의 광역도시화(도청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갈 예비후보는 “진주의 도약을 위해서는 일하고 실력 있는 국회의원, 중앙의 정치권과 재계·언론계에 많은 인맥을 보유한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진주를 혁신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엄중히 받들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새로운 진주, 도약하는 진주, 신명나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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