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장애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부모회 및 유관기관과 확대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교육지원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영보직업재활센터,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 사랑나눔공동체, 일자리창출담당, 장애인복지담당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취업 관련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시 장애인부모의 주요 고충사항인 발달장애 자녀의 학교 졸업 후 취업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백두현 군수가 직접 제안한 사항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참석자는 장애인 취업과 관련해 취업단계 및 장애인 취업교육, 기업의 장애인 채용의지 중요성 등에 대해 언급하며, 장애인부모들이 평소 취업과 관련해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기관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취업관련 기관별 역할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앞으로 고성군 장애인 취업과 관련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확대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복지관련 선진사례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