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참배 등 출마 예고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4월 총선 출마를 예고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하여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후, 3.15 민주묘지, 산호동 충혼탑, 3.15 의거탑, 진동 창의탑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마산합포구 진북면이 고향인 이 전 부시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후에 내 고향 마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장기간 일당 독점으로 인해 재도약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마산합포구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마산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경상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7월, 창원시 제2부시장에 취임하여 1년 6개월 간 시정업무를 활발하게 수행하다 같은 날 오전 퇴임했다. 이 전 부시장은 조만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합포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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