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도의원직 전격 사퇴
강민국 도의원직 전격 사퇴
  • 김순철
  • 승인 2020.01.14 18: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주께 총선 출마 회견…치열한 공천경쟁 예상

강민국 도의원

 

재선의 강민국 도의원(사진)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진주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기위해 도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강의원은 14일 오후 열린 경남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요즘 가장 깊은 고민과 고뇌를 하고 있다”며 “회자정리의 뜻을 담아서 15일자로 정든 도의회를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350만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하지만 이제는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자 한다”면서 ”이 길이 십자가를 맨 가시밭길이며, 고행의 길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도민들과 동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같은당 4선의 김재경 국회의원이 출마하면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지역민들의 잇따른 출마권유와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위해 큰 일 한 번 해보자는 판단에 따라 최근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원은 도의원 사퇴 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일께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강의원의 사퇴로 진주3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5일 총선과 같이 치러진다.

강 의원의 출마로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현역인 김재경 의원과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등 6명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표리부동 2020-01-16 00:13:30
세금낭비... 기껏 뽑아놨더니 하는짓이 권력잡고싶어서 통수치고 출마선언 ㅋㅋㅋㅋㅋㅋ 살아온 인생 참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