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구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경남, 축구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 박도준 기자
  • 승인 2020.01.14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 거제, 남해, 함양지역 등

전지훈련팀 몰려 친선경기
진주, 거제, 남해, 함양 등 경남지역에서 축구 스토브리그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어 축구열기를 더하고 있다.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는 이들 지역이 전국의 스포츠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친선경기를 겸한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의 방문도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시의 경우 제13회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학생 축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진주시의 경우에도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 참가하여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남해지역에서도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한려체육공원 등에서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소년들의 대표 축구대회인 ‘제11회 남해 보물섬컵 전국 초·중등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4개 팀과 중등부 10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해 연일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보물섬남해FC를 비롯한 중등부 10개 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풀리그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초등부 경기가 개막해 24개 팀이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상주한려체육공원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함양군도 군축구협회 주관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7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2020년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함양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단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친선축구대회에는 충주시 예성여자중학교, 완주군 삼례여자중학교, 논산시 강경여자중학교, 이천시 설봉중학교, 진주시 진주여자중학교, 인천광역시 가정여자중학교, 포항시 항도중학교 등 7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해 15일까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함양을 찾은 여자중학교 축구 전지훈련팀들은 지난 9일부터 전지훈련에 들어가 대회가 끝나는 16일까지 청정 함양의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함께 기량을 쌓으며 전지훈련을 추진하게 된다.

축구관계자들은 “진주, 거제, 남해, 함양 등 경남지역은 겨울철 기후가 온화하고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동계 전지훈련장소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들이 훈련하면서 먹고 자고 하는데 쓰는 비용들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축구 20개 팀, 야구 6개 팀, 배구 3개 팀, 배드민턴 4개 팀 등이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전지훈련으로 2만1000여명이 남해군을 방문해 약 21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종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