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도, 설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 정만석
  • 승인 2020.01.14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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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종합대책은 도민들의 관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14일부터 27일까지를 설 연휴 종합대책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해 분야별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조치 등을 강화한다.

특히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도청 공무원 등 11개 반 136명을 투입하는 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등 지원, 물가안정관리, 소외계층 위문·지원, 임금체불 해소, 화재 및 재난예방, 응급진료 및 감염병 예방,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공직기강 확립 등 13개 중점과제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이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450억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 포인트 시스템에 기반한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또 도내 136개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성수품 공급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내 서민·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을 늘리고 경남도 비정규직근로자센터를 통해 체불노동자 생활안정지원제도 등 체불 관련 상담과 제도를 안내한다.

설 연휴 운영하는 특별교통대책상황반에서는 우회도로 안내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심야버스 운행 확대를 포함한 버스노선별 임시 증편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응급진료상황실 및 비상진료기관, 문 여는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밖에 설 연휴 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등을 운영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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