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남 최초의 사립공공도서관인 진주 마하도서관이 무상임대기간 만료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인 가운데(본보 2019년 12월 27일 1면 보도) 14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마하도서관 양미선 관장 등 도서관 관계자들이 시청 5층 시장실에서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마하도서관 관계자로부터 현재 상황을 전해 듣고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하도서관 관계자는 “20분 정도 면담을 했다. 결론이 난 건 없지만 조규일 시장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도서관이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하도서관은 지난 2009년 뜻있는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경남 최초 사립공공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 지역민이 운영 주체이며 지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독지가의 무상임대, 지역민들의 후원금, 부모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최근 시민독지가의 무상임대기간이 만료되면서 오는 5월말까지는 건물을 비우고, 새 터전으로 이전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지만 도서관 규모(170여 평)가 워낙 커 이전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희성기자
마하도서관 관계자는 “20분 정도 면담을 했다. 결론이 난 건 없지만 조규일 시장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도서관이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하도서관은 지난 2009년 뜻있는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경남 최초 사립공공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 지역민이 운영 주체이며 지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독지가의 무상임대, 지역민들의 후원금, 부모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유지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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