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지역 초등학교에 야구용품 기부
NC 박석민, 지역 초등학교에 야구용품 기부
  • 이은수
  • 승인 2020.01.1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년간 총 8억원 규모

NC 다이노스 박석민(35) 선수가 구단 연고 지역 초등학교 5개 야구부에 6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NC 입단 이후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석민 선수는 지난 12월 동안 양덕, 무학, 사파, 김해, 울산대현 초등학교 야구부에 각 40자루씩 총 200자루의 야구 배트를 전달했다.

배트를 기부 받은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백승환 감독은 “쉽지 않을 텐데 박석민 선수가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기부를 했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다. 박석민 선수의 바람처럼 인성이 올바른 선수 육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NC 박석민 선수는 “야구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하는 후배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민 선수는 2016년 아마추어 야구팀에 약 2억2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양산 밧줄 추락사 유족에 1억원, 2018년 지역 고등학교 야구팀에 1억원, 2019년 강원도 산불 성금으로 1억원,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8억여원을 주변 이웃과 나눴다. 박석민 선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과 선행으로 지난 12월 2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 다이노스 박석민 선수에게 야구 배트를 기부 받은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안병훈, 김동우, 심영수 학생(왼쪽부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