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하겠다”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하겠다”
  • 배창일
  • 승인 2020.0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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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한국당 예비후보 경제관련 핵심공약 발표
제21대 총선 거제시 서일준(사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서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추진해 답보 상태에 빠진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승인 문제의 모멘템을 마련하고, 거제 미래 100년의 신성장 동력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업종 다양화 등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승인과 관련된 문제는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조선·해양산업의 첨단화와 융복합 해양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등으로 거제가 새로운 번영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제시는 죽도·옥포국가산업단지와 지세포자원비축단지 등 모두 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5개의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조성돼 있다”면서 “하지만 지나친 조선업 편중과 단순 제조업 치중으로 외부충격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양플랜트 FEED설계, 엔지니어링, 해양플랜트 부품 및 소재, 무인운항 등 조선해양 관련 첨단기술 개발, 친환경 연료개발 등 바이오 기업 등을 중점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경제자유구역청 신설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서 예비후보는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MICE산업 등 관광산업 활성화 등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외국인 대상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확충, 외국인을 위한 상급 종합병원 설립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을 뜻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제21대 총선 거제시 서일준 자유한국당 에비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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