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경남’ 선제 예방체계 가동
경남도 ‘안전한 경남’ 선제 예방체계 가동
  • 정만석 기자
  • 승인 2020.0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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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관 첫 도입
범죄예방환경 조성
경남도가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선제 예방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민관협업을 통합 안전의식 강화, 위해요소 선제 예방으로 도민안전 보장, 예방 중심 재난관리체계 구축, 지역 건설업 활력 제고와 건설공사 기술 향상, 도민이 참여해 보전과 이용이 조화로운 하천 조성 등 5대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도지사 공약사업인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에 20억6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79곳에 지능형 CCTV를, 162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특히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연안 7개 시·군에 28명의 해상안전보안관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해상안전보안관은 낚시객과 낚시어선 안전계도, 해상안전시설 점검, 해양오염 실태 파악 등의 업무를 맡아 해상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내달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도내 사고발생 위험성이 있는 핵심시설 5000여곳을 대상으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84개 지구에 1581억원을 투입해 기존 안전시설을 정비·보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1곳,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9곳,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21곳, 우수 저류시설 설치 3곳 등이다.

겨울철 대설·한파, 여름철 폭염, 지진 등에 대비하는 ‘2020년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올해는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상습 결빙구간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알려주는 음성서비스를 시작해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신규 시책도 도입한다.

대형건설사 본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세일즈에 나서 지역건설업 활력을 높이고 토목·건축·환경 등 21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건설공사 신기술을 심의·촉진하도록 해 지역건설공사 품질 향상을 이끈다.

국가 하천 16개 지구와 지방 하천 83개 지구에 2677억원을 투입해 생태 보전과 이용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한다.

도민이 참여해 홍수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에 나선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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