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과기대 통합 첫 후속조치 성공을 기대한다
경상대·과기대 통합 첫 후속조치 성공을 기대한다
  • 경남일보
  • 승인 2020.0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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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통합을 협약한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후속조치 실행 첫 결실이 나왔다. 어제(16일) 양 대학이 경남과기대 본관에서 ‘평생교육원 연합·통합 운영 합의서’를 체결했다. 올 3월부터 1년간 통합 운영된다. 운영기간의 성과가 대학 통합의 성공 여부를 가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본다.

합의서 내용을 보면 평생교육원의 통합 운영에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합의해 놓고 있다. 평생교육원 직원 신분이나 인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정규과정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해 그 수입이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불만과 반발이 일어나고, 통합 운영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수입에 대한 배분 역시 잘못되면 이에 따른 불만으로 인해 갈등과 대립이 발생, 통합 운영에 차질이 빚을 수 밖에 없다. 또 정규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강의실 협의 배정하고, 경비가 부족시 대학본부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도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동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을 동수로 구성한 것도 적절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양 대학이 지난해 12월 통합에 최종 합의한 이후 나온 첫 후속조치가 평생교육원 통합 운영이다. 그렇지만 통합 운영이 순탄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세세한 부분까지 걸림돌을 제거한다고 했지만 통합 운영에 있어 채 생각하지도 못했던 난제가 불거질 수 있다. 서로 다른 대학 체제에서 근무했던 직원들간의 어색함, 갈등 등도 우려되는 게 사실이다. 업무 협조 등에 있어서도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다. 통합 운영시 불거지는 모든 난제들은 배려와 협력,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면 해결될 수 있다. 통합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내년 최종 대학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는데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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