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지역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양산 웅상지역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 손인준
  • 승인 2020.01.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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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署 신축·소방서 설치 파란불
회야하수처리장 등 울산과 합의
울산·부산 편입 여론 분위기 반전
양산 웅상(4개 동)지역이 최근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10만여 주민을 위한 동부경찰서 신축 예산 5억원 확보와 동부소방서 설치가 정부의 제10차(2020~2022년) 소방력 보강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회야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 각종 현안문제 등이 울산시와 원만한 합의로 일단락 되면서 각종 개발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됐다.

그리고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웅상구간이 조기 개통에다, 용당~웅촌 연결도로가 광역도로 2030에 포함돼 웅상~울주 무거 간선도로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사업계획서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신규사업으로 제출됐다.

또한 매곡동에 국내 최초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를 중심으로 봉하마을과 같은 사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웅상지역 최초 영화관인 CGV양산삼호점이 오픈하면서 지역 영화관을 갈망하던 주민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이 바람에 신규 아파트 4곳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2년 가까이 감소 추세인 인구도 10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웅상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에서는 최근 양산 웅상지역의 덕계동, 서창동에 대한 좋은 점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좋은 점은 울산·부산·물금 등 인근 지역 대비 주거비 저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천성산·대운산·회야강, 대도시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넓은 들판, 대형 마트, 덕계 상설재래시장 등을 들었다.

다른 회원들도 울산·부산·양산을 모두 생활권, 물가가 싸다, 집값이 싸다 등을 비롯해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어린이집을 쉽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을 들었다.

이와같이 지난 1년 전 웅상이야기에서 웅상(4개 동)을 울산, 부산 등에 편입시켜 달라는 국민청원 요구에 비해 살기좋은 도시로 활기를 띠고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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