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우)는 수월천을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월천 생태하천 만들기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난 16일부터 수양동 주민센터 2층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월천은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 중기투자계획 상 경상남도 투자우선 순위 113위다.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하천 투자 우선순위를 앞당기고 생태하천 조성과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2만명 이상 주민 서명을 목표로 오는 4월말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민우 위원장은 “바다가 없는 수양동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월천을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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