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정동간 국도우회도로 예타 선정
사남~정동간 국도우회도로 예타 선정
  • 문병기
  • 승인 2020.0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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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사천읍 구간 상습 정체 해소 될 듯
출퇴근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사천읍 구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사천시는 20일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은 국도 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163억 원을 들여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9km,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해 말 반영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었던 것은 송도근 시장과 사천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그동안 시는 국도3호선의 근본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일반사업단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송도근 시장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정부부처와 경상남도에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도로신설의 필요성을 요청해 왔다.

송도근 시장은 “국도 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정부의 최종 계획에 반영 되어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갈 수록 심각해지는 사천읍은 물론 국도 3호선의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의 재정이 대거 투입되는 투자 사업에 대해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비 300억 원 이상인 신규 대형 투자사업에 앞서 시행되며, 사업 우선순위, 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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