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현장경험 살려 신협 이끌 것”
“30년 현장경험 살려 신협 이끌 것”
  • 김영훈
  • 승인 2020.01.2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재병 진주중앙신협 이사장

총회 승인 거쳐 이사장 임명
진주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에 박재병(52) 도동중앙신협 지점장이 선정됐다.

진주중앙신협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 신임 이사장은 21일 진주 도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7차 진주중앙신협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이사장에 임명됐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4년이다.

1989년 신협에 입사한 박 신임 이사장은 30년 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중앙신협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선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조합은 단독출마 등으로 잡음이 발생하지 않았다.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31년 간 신협에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이 경험을 살려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신임 이사장은 임직원 간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금융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정부의 대출제재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임원과 직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단합하고 화합해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서민대출 등 서민지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부녀자대출’, ‘815대출’ 등 서민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민대출 활성화를 통해 조금 더 다가가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과 공감할 수 있는 신협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 한달에 한번 산행을 실시하고 있는데 더 많은 만남을 통해 소통하겠다”며 “공감 소통으로 조합원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사 시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직원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박재병 신임 진주중앙신협 이사장이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재병 신임 진주중앙신협 이사장이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재병 신임 진주중앙신협 이사장이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