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민국 전 도의원, 진주을 출마선언
한국당 강민국 전 도의원, 진주을 출마선언
  • 정희성
  • 승인 2020.01.2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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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민국 전 도의원이 21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총선 출마(진주을)를 공식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몇 달 동안 깊은 고뇌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김재경 의원께 가지고 있는 깊은 애정과 존경의 인간적인 관계,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내려놓아야 하는 무거운 마음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낡은 정치 청산과 낙후된 진주의 새로운 번영을 갈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요청을 비롯해 경제 붕괴, 민생 파탄 등 정의와 공정의 가치도 사라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도의원으로 편안하게 현실에 안주할 수 없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농업기술원 이전, 도민 안전을 위한 조례 제정, 중소기업 지원,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등 도의원 당시의 경험들과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그 동안 준비되고 단련되었던 저의 모든 것을 진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쏟겠다”며 “타버린 불판은 바꿔줘야 하고 농심이 다한 토지는 객토를 해야 한다. 지금의 대한민국과 진주를 객토하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예비후보는 봉곡초, 진주중, 동명고, 경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국제대 경찰복지행정학부 조교수, 전 새누리당 중당 부대변인,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재선 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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