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 증진·군민 모두 잘 사는 합천 디자인”
“지역 활력 증진·군민 모두 잘 사는 합천 디자인”
  • 김상홍
  • 승인 2020.0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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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 신년인터뷰
문준희 합천군수는 2020년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과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합천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민선 7기 합천군수로 취임해 ‘소통하는 공감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다시 찾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군정목표로 설정하고, 8개 분야 80개 공약을 확정했다. 또한, 공약사업과 역점시책을 빠짐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지난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확정되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전력수급계획 반영을 앞두고 있어 합천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차고 밝다.



-지난 1년 6개월간 군정운영에 대한 소회와 주요 성과는.

▲주요성과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2020년에는 민선 7기 제일 큰 공약사업인 황강직강을 통한 남부내륙중심 도시건설사업이 첫 발을 뗄 수 있게 되었다.

남부내륙중심 도시건설사업에 대한 1년간의 타당성 검토과정을 거친 결과에 대해 지난 1월 8일 용역 보고회를 마쳤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사업에 매진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2019년 1회 추경예산이 6037억원으로 확정돼 합천군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6000억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까지 각종 공모사업 등으로 국·도비 1690억 확보라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이는 2018년 국도비 확보금액 636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합천의 미래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아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모든 계층의 아동들이 평등한 복지 혜택을 누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를 제도화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부터 모든 군민(체류지 신고된 외국인 포함)이 군민안전보험에 가입됐다.

또한, 합천군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합천 안심서비스(hc Safe Together) 앱’을 개발했다. 합천군이 개발한 ‘합천 안심서비스(hc Safe Together) 앱’은 공무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이 만난 성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2019 올해의 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왕후시장 주변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합천읍 중심가에 주차빌딩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은 민선 7기 반환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보다도 현재 추진중인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역사 유치,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과 같은 대규모프로젝트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사업은 합천의 젖줄인 황강을 율곡면 임북리에 있는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구간의 기존 하천 8.7㎞를 4.4㎞로 직강해 발생하는 231만㎡(70만평)의 폐천과 임북·문림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약 873만㎡(264만평) 중 112만㎡(185만평)은‘산업단지, 국제복합도시, 물류단지, 주거지’등으로 구성된 신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잔여부지 264만㎡(80만평)은 황강신설수로 건설과 지류하천 개량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황강 개발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총 사업비용은 1조 1148억원이며 도시건설에 따른토지분양 등 수입이 1조 1629억원으로 편익·비용 비율의 최소 기준인 1.0을상회하는 1.04로 나타나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용역결과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 용역보고서에는 KTX 합천역사가 합천군 용주면 성산리 일원에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합천군 입장에서는 향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과 인근 지자체의 역사 접근성, 그리고 합천군의 청정에너지발전단지, 황강대개발계획 등을 고려할 경우 역사의 위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 나들목 인근 지역인 황강개발권내에 위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은 합천군 삼가면 일원에 331만㎡(100만평) 규모의 천연가스 500㎿, 태양광 200㎿, 수소연료전지 80㎿ 등 총 800㎿급 청정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남부발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마지막관문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11월말 합천읍 5개동(일부 제외)과 율곡농공단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외 공급지역인 금양·영창·신소양·서산마을, 남정교차로~합천장례식장 구간은 2023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공급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5개년 사업계획으로 진행되며 1차 공사구간은 군청교차로~종합사회복지관 일원, 남정교차로~제2합천교~율곡면 율진리 등 8069m이다. 또한 2020년 추진하는 2차 공사는 합천유치원~합천군청, 율곡농공단지 구간 9680m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200억원이라는 큰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합천관광 발전을 위한 전략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사업에서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사업이 선정되었다.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영상테마파크의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계절적 영향을 받는 영상테마파크의 야외세트 중심의 콘텐츠를 극복할 계획이다.

올해 합천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해인사와 소리길에 70만명,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에 60만명 등 전체로 따지면 약 500만명에 이르고 있고 2020년에는 6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합천을 찾는 것은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있고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눈꽃 등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여기에 합천바캉스축제와 고스트파크축제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더해져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천하면 농업을 빼 놓을수 없다.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전략은.

▲작년은 연이은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그리고 양파·마늘 가격폭락으로 인해 우리 농가들이 어느 해 보다 힘들고 시름이 깊은 한 해였다. 특히, 양파 주산지인 합천군은 양파 가격 폭락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를 위해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수립 촉구 건의문을 발의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양파·마늘 나눔행사를 개최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20억 6000만원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했다.

정직한 땀방울에 대한 농산물 제값을 보장하지 못해 드린 점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양파 가격 폭락사태 해결을 위한 지난해 5월 햇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시작으로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양파 총 1만487t을 수출을 통해 소화해 낸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물용 난(蘭) 시장 개척을 위해 선물용 난 계약재배MOU를 체결했으며, 항노화 신제품 개발과 작약 음료개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2020년 군정 운영에 대한 각오 한마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합천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에는 행정력을 더욱 결집시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군민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그 성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분들이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린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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