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모바일 화전 활성화 나섰다
남해군, 모바일 화전 활성화 나섰다
  • 이웅재
  • 승인 2020.01.2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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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개 가맹점 확보 10% 할인…청년층 중심으로 집중 홍보 등

남해군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보호, 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해 모바일 화전(花錢)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모바일 화전은 지류식 지역화폐 화전과는 달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스마트 폰 앱(올원뱅크, 투유뱅크, 체크페이 등)으로 회원가입해 모바일 화전을 구매한 후 소상공인 가맹점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 대금이 계좌이체 되는 방식이다. 모바일 화전은 수수료가 없어 영세상인에게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군은 모바일 화전의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147개소에 머물던 가맹점이 현재 844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소비자가 모바일 화전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셈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중 10%인 7000만원 정도를 모바일 화전으로 지급해 공무원들이 모바일 화전을 우선 사용토록 하는 등 모바일 화전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일부터 모바일 화전 10% 할인 판매행사에 들어갔다. 이는 동일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효과로 나타나 모바일 화전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군은 기관·단체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인행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2월 개학 후에는 청년층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방하며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지류식 화전과 함께 모바일 화전 사용이 활성화되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보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한 소비자가 제로페이 가먕점에서 모바일 화전으로 결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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