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체육회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창녕읍 경화회관에서 한정우 군수,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박상재 의장, 성낙인·신용곤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와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1대, 통합 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군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체육회에 접목 및 활용해 체육인들이 소통과 화합을 꾀하고 발전시켜 나가 창녕체육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들이 더 나은 시설과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체육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체육기반 시설 확충과 체육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각 종목별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펼쳐나가는 한편, 각 읍면 체육회와의 교류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의 현장 활동 강화를 통해 동호인들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엘리트 체육은 군을 빛내고 군의 위상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고, 생활체육은 백세건강시대를 맞아 1인 1스포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 행사로 지역에서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재영씨의 ‘섹소폰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체육회기 전달식과 경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강군회 회장은 1975년 강호기업을 창립한 이후로 2014년까지 ㈜주원산업을 운영해왔으며, 동년 ㈜청우중공업 회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해온 전형적인 CEO로서 창녕군골프협회장과 체육회 부회장등 창녕군 체육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정규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