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공천 승복 분위기 마련돼야”
“후보들 공천 승복 분위기 마련돼야”
  • 문병기
  • 승인 2020.01.2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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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승재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필패 불 보듯”
오는 21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정승재(58·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해 후보 간 공천 승복과 당력 결집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1시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과 독선을 심판하고 좌초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한 석이라도 더 당선을 시켜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단합된 모습과 공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 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지지 세력들을 결집해 분위기 확산에 올인하고 있는 마당에 후보 난립도 모자라 같은 당 후보를 비방하고 불공정 경선으로 흘러갈 조짐을 보이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등 사분오열된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럴 경우 필패는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공천결과에 승복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동병상련에 있는 예비후보들이 합의에 따라 정례적으로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공동활동을 전개하면서 결속을 다지고 당원과 지역민의 염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자유한국당 공천승복 결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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