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공인을 응원합니다] 손영준 밀양상의 회장
[경남 상공인을 응원합니다] 손영준 밀양상의 회장
  • 양철우
  • 승인 2020.01.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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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밀양에서 기업체를 운영해 온 밀양 토박이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훤하게 꿰뚫고 있다 보니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타개책으로 “서울·경기에 비해 열악한 환경의 부·울·경·대구·경북은 하나 생활권, 하나의 상권으로 형성돼야 한다”며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철화가 이뤄져야 한다. 전철화는 지역 경제 회복의 디딤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대구·경북 쪽 상공인들은 이미 이 사업에 대단한 관심과 동의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밀양 삼랑진에서 경북 경산까지의 일부 노선이라도 먼저 전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이나 다음 대선에서 공약화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경제 회복에 대해서도 대체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갔고 올해부터는 하남일반산업단지에 기업체들의 입주가 시작돼 청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밀양시에서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중견기업인 삼양식품을 유치한 것은 지역경제 회복의 ‘호재 중의 호재’라고 손 꼽았다. 삼양식품은 2023년까지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6만6000㎡(2만 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키로 해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손 회장은 보고 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밀양상의와 밀양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밀양은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달한 도시지만, 최근 산업단지의 개발로 많은 기업이 밀양을 찾고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영지원 기반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자금 지원 등도 필요하지만,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기업지원 데스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밀양상의 회장으로서 보람된 일로는 “나노국가산단이 조기 착공”이라고 말했다. 그가 나노산단의 조기착공을 언급한 이유는 미래 성장의 동력인데다, 165만㎡ 규모의 부지에 나노 관련 기업과 나노융합 연구단지 등이 들어서면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1조 원의 경제 파급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올해 밀양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정부 시책을 회원기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밀양형 입찰정보 서비스 사업과 밀양 경제 포럼을 운영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 세무·노무분야에 대한 실무교육 확충, 산업단지별 지역별 기업모임을 활성화 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밀양상의가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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