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군의 혁신우수 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는 경남도 주관 시군 혁신평가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남도와 함안군의 2019년도 주요 성과 및 2020년도 주요계획에 대한 발표와 혁신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혁신 붐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도와 군 관계자 외에 함안새바람 동아리 회원들도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간담회에서 군이 발표한 혁신 우수사례 6가지는 협업활성화 분야에 39사단 군 장병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도시재생대학) 및 문화재행정(말이산고분군 주민 지킴이) 민관협력 사례가 있었다. 사회적 가치 기반 자율혁신 분야에 함안愛희망발굴단 운영,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운영사례, 적극행정 분야에 함안사랑택시 운영, 고액체납자 지역금융기관 출자금 징수 사례가 있었다.
군의 우수사례 청취 후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함안군의 사례는 하나같이 함안군만의 특색이 잘 녹아들어 주민을 위한 마음과 행정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함안새바람 동아리에 대하여 “함안군의 혁신과제 발굴 프로세스가 매우 체계적이다. 동아리 회원들도 매우 적극적이고 혁신에 대한 열기가 온전히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군수는 “지난해 군은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군정혁신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등 성과가 많았다. 오늘 간담회를 통하여 경남도의 우수한 사례 중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도입하여 혁신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경남도와 함안군은 혁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 하기로 하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1월 혁신전담부서인 혁신성장담당관 신설을 시작으로 새바람동아리 구성 및 운영, 다양한 혁신 특강 개최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혁신마인드 제고와 혁신과제 발굴에 힘써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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