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돋보기]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경남관광 돋보기]아라가야 고도 함안군
  • 여선동
  • 승인 2020.0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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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 올해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와 기업활력에 두고 이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아라가야 역사복원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로 함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안9경을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 함안9경(말이산고분군, 무기연당, 무진정과 성산산성, 서산서원과 조려유적, 악양둑방과 악양생태공원, 용화산 합강정과 반구정, 칠서강나루 생태공원, 장춘사, 입곡군립공원)을 선정해 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마케팅 접목과 여행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다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관광진흥 조례일부 개정과 관광분야 조직을 새롭게 확대 재편해 가야사담당관실 소속 관광진흥· 관광개발 담당을 신설하고 또한 효율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공원관리사업소 부서를 신설해 관광도시 건설에 박차를 다하기로 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남북 전경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아라가야 관광도시 본격 추진

군은 지난해 ‘시간과 사람이 머무는, 아라가야 왕도 함안’이라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함안을 경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라가야의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갖춰진 함안만의 브랜드를 ‘찾고,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인 군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말이산고분군 고분전시관’ 건립사업을 80% 이상 진행 중에 있다. 가야읍 도항리 박물관 뒤편 57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연면적 99만983㎡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전시관은 함안박물관과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고분전시관은 말이산고분군 최대 규모의 왕릉인 4호분을 실제 사이즈로 복원해 전시하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감콘텐츠영상관을 설치해 관람객이 실제 고분 내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함안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사업’도 눈에 띈다. 가야읍 도항리 71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체험파크는 7276㎡ 면적에 역사체험장을 비롯한 휴게시설, 녹지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체험파크에서는 유물발굴에서부터 토기제작, 각종 민속체험 등 다양한 역사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별도의 휴게공간과 녹지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문화체험파크가 준공되면 박물관을 기점으로 고분전시관과 현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 등이 모두 이어져 도보만으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고 생생하게 느끼며 배울 수 있게 된다.

 
함안 산인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입곡군립공원을 거점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조성

군은 관광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문화관광의 틀을 마련하고자 2018년 10월 입곡 군립공원 저수지의 뛰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동력 무빙보트 ‘아라힐링카페’를 개장했다.

수상레저시설인 아라힐링카페는 8인승 원형 보트로 총 15대를 운영한다. 보트는 부표로 경계를 지은 3만9415㎡ 내에서만 운항되며 3마력의 선외기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보트 내부 천장에는 별도의 온풍기가 설치돼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음식도 먹을 수 있게 원형탁자도 설치했다. 운행속도는 시속 3km정도로 천천히 저수지 주변 삼림욕장과 기암절벽, 다양한 수림이 드리워진 빼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입곡저수지는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도 5~9m에 이르며 사철 풍광이 빼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며, 저수지를 끼고 도는 수변 데크로드, 운동장과 인공폭포,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삼림욕장, 숲 체험공간과 문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와 같이 군의 대표 공원인 입곡공원은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아 매년 3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지역경제 기여도와 파급 효과는 낮아 올해 군은 입곡 온새미로 공원을 조성해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00억원(면적 4만4189㎡) 투입해 멀티플센터, 온새광장, šY터, 야외무대, 피크닉장, 오토캠핑장, 네트놀이터, 에어바운싱, 피톤치드숲,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로 머무는 관광을 위해 스카이사이클 250m 출발타워 1식 설치와 저수지주변 데크로드 460m ,7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설치하고 또 경전선 폐선부지 자전거도로를 입곡군립공원과 연결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함안 대산면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장면
◇악양둑방과 연계한 핑크뮬리 악양생태공원 관광자원화

함안군 대산면 남강변에 위치한 26만5307㎡ 규모의 악양생태공원은 수십 종의 야생화, 생태늪지 등과 함께 약 1만㎡의 드넓은 잔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이어진 제방사이로 흐르는 남강과 해질녘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는 4611㎡ 면적에 심겨진 핑크뮬리가 만개하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이외에도 치유의 숲길, 메타쉐콰이어숲, 숲속 쉼터 등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군은 올해 8000여만원을 들여 수목정비와 보수를 거쳐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열어 수박식빵만들기와 체험장, 휴게음식점(카페)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처녀뱃사공 및 노을 관광자원화 이벤트를 추진하고 숲 놀이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며, 또 어린이놀이터 정비와 난간 경계 휀스 설치, 해바라기 식재로 볼거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다 둑방 아래 제2승마장 등을 조성하고 악양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역사문화와 더불어 자연의 숨이 살아있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 방향을 잡았다.

 
함안면 승마공원 장원급제 금의환향 승마체험 장면
◇승마공원, 부담 없이 즐기는 승마체험& 힐링

2009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개장한 함안군 승마공원은 45만여㎡ 부지에 승마장과 경주마 휴양조련시설로 이뤄져 있다.

승마장은 부지면적 15만㎡에 실내·외 마장과 체험용 외승로, 숲속 외승코스(10.5km)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군은 승마장 운영활성화로 회원 중심의 승마 프로그램 보급으로 회원을 확대하고 시설과 환경 개선을 통한 회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강습과 체험 등 진행과 승마체험 예약제를 실시해 중복 수요해소에도 나섰다.

특히, 가을이면 승마장 주변 숲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말을 타면 유유자적한 낭만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군 승마장은 레저승마, 유소년 승마, 재활힐링승마, 체험승마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해 승마 동호인 저변확대에 나서는 한편 제1회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아라가야 승마체험학교 건립과 제2승마장을 법수면 윤내리 일원 1만1357㎡의 부지에 31억800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조성할 계획이다.

 
칠서 강나루 오토 캠핑장
◇강나루오토캠핑장, 낙동강 전망 일품

칠서면 삼칠로 1235∼50 일원에 위치한 강나루오토캠핑장은 총 5만3591㎡의 부지에 197면의 캠핑석을 보유하고 있다.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전기시설, 와이파이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음은 물론, 주변 강나루 생태공원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자전거도로, 산책로, 습지탐방로,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은 캠핑에 가을감성을 더하는 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 군은 낙동강 하천둔치에 조성되어 있는 각종 레저, 체육시설 이용률 제고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6홀과 그라운드골프장 2면을 내년까지 확충해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생태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색다른 관광활성화 이벤트 추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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