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는 ‘2020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36개 팀의 결연과 22억 9300만원을 도내 예술단체에 지원했던 메세나협회는 오는 26일까지 참여 희망기업과 예술단체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메세나지원금을 해당 예술단체에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사천시와 통영시도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선정대상 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의료법인, 기업협의체 조직, 공공기업의 지역본부 및 지사 등이고 경남메세나협회의 회원사인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 예술단체는 도내에 소재하는 설립 1년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 예술 법인·단체, 임의단체,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예술단체,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단체 등이다.
메세나지원금은 기업지원금과 최대 1대1 비율로 매칭되나 심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매칭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메세나지원금의 건별 최고 한도는 1500만원, 기업지원금의 건별 최저액은 300만원이다.
복수의 기업이 1개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며 1개의 기업이 복수의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
한편 하나의 단체가 동일한 사업에 대해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 통영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타 지역 메세나로부터 중복지원은 받을 수 없다.
또한 ‘2020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gnmecen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오는 26일까지 ‘2020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 신청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