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이 기존 개인 제로페이에 이어 공공기관·기업(법인형)제로페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공공기관·기업(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을 위해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이 참여한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기업)의 사용자가 휴대폰 앱(제로페이 앱)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자 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이체 되는 등 5일 이내 정산 처리 되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이번 약정을 통해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도 18개 시·군청으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기관고객부 이영현 부장은 “공용허브를 이용한 공공제로페이가 오는 24일 경상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며 “공공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법인 결제전용 앱인 ‘NH모바일G’를 개발·출시했으며 기존의 개인 제로페이에 이어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을 선도하며 경남도 역점사업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영업본부장은 “법인형 제로페이가 경남 관내에 성공적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NH농협은행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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