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의 건강이야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면역력 강화가 최선이다
[원호영의 건강이야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면역력 강화가 최선이다
  • 경남일보
  • 승인 2020.02.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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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예전의 사스나 메르스보다 훨씬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사율이나 증상의 강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전염되는 속도는 두려움 마저 들게한다. 아직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모두가 개인 위생 수칙을 확실히 지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공익의 이익을 위해 협조하는 마음가짐이 절실한 시기이다.

우선 우리 개개인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지켜야하는 기본 수칙, 손 씻기 와 마스크 하기 외 제일 중요한 면역력 강화에 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면역력과 상관 없이 전염된다는 얘기와 건강한 사람도 병증이 더 심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가설도 있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 볼 때 아무래도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쉽게 감염될 수 밖에 없다.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할 수록 전염되더라도 훨씬 가볍게 진행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태국이나 일본에서 나오는 외신의 보도를 보면 항바이러스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병합해서 치료했더니 완치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감염이후, 가벼운 증상과 함께 호전 되었다고 한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볼때 과거 사스나 메르스보다 전염력은 훨씬 강하지만 증상의 강도나 치사율은 낮아보이므로 개개인의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면역강화에 힘쓴다면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과 생활 수칙들을 나열해 보면 1순위로 마늘을 들 수 있다.

마늘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자연 면역 강화제다.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암, 항바이러스 작용을 가지고 있어 매일 4알정도 꾸준히 복용하는것이 좋다.

복용법은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지만 필자가 애용하는 복용법을 추천해 보겠다. 이 방법은 구워먹거나 장아찌나 청으로 먹는것 보다 훨씬 더 편하게 섭취 할 수 있다. 우선 마늘을 까서 가볍게 찐 후, 믹서기에 갈고 유산균 가루나 요쿠르트를 섞는다. 4~5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후 매일 한 숟가락씩 복용 하면 된다. 이렇게 발효된 마늘은 기존 효능 외에 소화력 촉진과 장 연동기능을 강화시켜 변비나 소화장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들을 보면 양파, 녹차, 감태 등을 추천한다.

특히 감태는 바닷가에서 나오는 해조류의 하나로 김 처럼 구워서 먹기도 하고 환으로 복용해도 좋다. 감태의 주요성분인 ‘씨놀’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 이상으로 강력한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또한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제나 비타민씨가 대량함유된 오미자차 음료, 체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반신욕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배꼽 밑 3㎝ 위치에서 하는 단전 부위 뜸뜨기 등도 건강 유지를 위해 추천하는 수칙들이다.

끝으로 인후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따듯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자기 전 복부 마사지나 핫팩을 하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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