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 출마(진주을)를 공식 선언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천년고도 진주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침체되어 있는 진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밀알이 되겠다. 진주에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참 일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주시민들은 지난 30년 간 낙후와 침체, 소외라는 참담한 현실을 견뎌왔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저 한경호가 진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진주의 현안과 숙업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필요하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협치하고 소통하겠다. 새로운 진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진주고, 경상대를 졸업했으며 사천시 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지사,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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