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좋은일자리·기후위기대응 지향”
“마을공동체·좋은일자리·기후위기대응 지향”
  • 정만석
  • 승인 2020.02.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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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월간전략회의서 강조
김경수 지사가 도정 전반에 걸쳐 “마을공동체, 좋은일자리, 기후 위기대응을 지향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전략회의에서 “혁신, 사회적가치의 방향을 이 세 가지로 설정하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민관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실현해 나가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해 도정의 핵심과제가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메사기시티플랫폼의 3대 핵심과제”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관협력과정에서 각 분야별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고 일이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한눈에 점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최선을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재강조했다.

취약계층, 외국인이나 불법체류자, 유학생 등 정보가 부족하거나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는 대상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중국에 수출하거나 진출한 관련 기업들의 예상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문승욱 경제부지사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비상대응체제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많이 누적 됐을 텐데 현장이 최일선의 방어막”이라며 “직원 여러분이 건강해야 도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현장과 관련부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관련 비상대응은 대응대로, 기본적인 도정은 도정대로 함께 챙겨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 함께 기본 도정 업무 추진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 “예산구조가 국비를 중심으로 정부 재정이 운영되기에 가능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해 달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집중된 경향이 정부의 R&D 사업에 있어 기계와 금속 등 경남의 전통적 제조업의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챙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총선과 관련해 “각 정당이 경남도의 현안을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식적이고 일원화된 루트를 통해 협의할 것”과 시군과의 효율적인 논의 협력을 위해 “권역별 회의체계 구성” 등을 지시했다.

정만석기자

 
김경수 지사가 4일 월간전략회의에서 3대 핵심과제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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