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21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9만원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해주는 카드이다.
해당 카드는 서점·공연장·영화관 등의 문화예술 분야와 교통수단· 여행사·숙박 및 관광지 등의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이나 체육용품·체육시설 등의 체육활동을 포함한 전국 2만5000여 개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공연이나 전시를 주관하는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 티켓)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의 경우에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 전화연결을 통해 카드 재충전이 가능하다. 카드발급은 올해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